[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모비스 정석수 사장이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인 현대오토넷을 최근 합병키로 한 것과 관련해 합병 시너지가 2015년까지 5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일부 기관에서 합병을 반대하고 있지만 모비스의 펀더멘털이 훌륭하고 내년도 경영전망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원래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 17일 임시주총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혹여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까지 감안하더라도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확고한 합병 의사를 표시했다.
정 사장은 "신규사업의 첫 출발이 하이브리드차 부품사업과 오토넷 합병을 통한 전장사업"이라며 "전장부품 수주는 물론 기존 핵심 부품과 모듈제품의 지능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매출을 3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내년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미국 조지아주, 체코 등지의 모듈 공장 건설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집트와 영국, 러시아, 미국 마이애미 등지에 물류거점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하이브리드차 부품은 일단 내년 9월 아반떼 LPI를 출시하는 현대ㆍ기아차에 주력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공급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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