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는 지난 2001년 자사의 한국법인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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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는 중형 세단 어코드와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CR-V 등을 국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 안에 포진했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8년 수입차 업체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1만대(1만2356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국내 판매 개시 5년만에 수입차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내리막 길로 접어들며 판매 10위권을 유지했지만, 결국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위(11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심기일전, 전년대비 25.1% 성장한 3944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10위를 탈환했다.
15일 시빅 유로 출시 행사장에서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을 만났다.
-지난해 혼다코리아가 수입차 평균 성장세(24.6%) 보다 소폭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배경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에 있다. 종전 혼다는 세단 어코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등 전통적인 차급에만 주력해 왔다. 지난해 시빅 등 다채로운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관세 인하 혜택 등 가격을 낮춘 유럽과 미국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힘을 보탰다.
-혼다코리아와 시빅 유로의 올해 판매 목표는.
▲최근 트렌트에 맞춘 시빅 유로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30대의 젋은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혼다코리아가 3월 결산이라 아직 경영 목표는 잡지 않았으나, 8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정 사장이 시빅 유로의 장막을 벗기고 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15만대로 전년보다 1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혼다코리아의 올해 목표는 지난해 보다 100% 이상 성장한 수준인데, 가능한가.
▲노력할 것이다. 올해도 신차를 꾸준히 내놓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승행사 등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 올해 혼다코리아의 시승행사는 종전 행사처럼 천편일률적으로 휴양지나 관광지에서 진행하지 않고 각 시승 모델의 특성에 맞게 온로드, 혹은 오프로드 등 고객이 해당 모델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 할 것이다.
여기에 자동차 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도 꾸준히 같은 행사를 마련해 혼다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
-최근 국내에서는 독일 브랜드가 강세다. 혼다코리아가 지난 2008년 내수 수입차 1위를 차지했는데, 1위 탈환 시점은 언제쯤 될 것 같나.
▲두고봐야 한다. 현재 혼다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종전 세단 중심의 라인업에서 해치백, 다목적 차량, 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1위를 되찾겠다.
-올해도 내대외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당분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혼다코리아도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여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경영과 함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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