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양대지수, 기관 매수세에 동반 강세(14:0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39%) 오른 1906.90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79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 626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94억원, 비차익 40억원 등 총 6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송장비(1.20%), 철강·금속(0.90%), 전기·전자(0.84%), 통신(0.84%) 등이 강세인 반면, 건설(-1.33%), 은행(-1.20%), 의약품(-0.49%), 음식료품(-0.59%) 등은 밀리고 있다.

 

삼성그룹주의 선전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1.20% 올랐고 삼성전기(0091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제일기획(030000), 삼성SDI(00640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주의 상승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넥센타이어(002350)가 6.19% 뛰어 올랐고 금호타이어(07324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11%) 오른 497.59를 기록 중이다.

 

예당(049000)이 자회사인 테라리소스(053320)가 러시아 업체와 517억원 규모의 원유 판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라리소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바텍(043150)은 자회사의 신제품 출시 소식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10% 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뷰웍스(100120)가 4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10% 가까이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5원 오른 1086.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