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SK주유소와 롯데마트에서 쌓은 포인트를 양쪽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에너지는 27일 롯데카드와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천여만명에 이르는 엔크린 보너스카드 회원과 1200만여명의 롯데 멤버스 회원들은 SK주유소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 월드, 롯데시네마 등에서 SK-롯데 통합카드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양측은 27일 김명곤 R&M(정유 및 마케팅)사장과 이병구 롯데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롯데 통합카드 출범 제휴조인식’을 했다.
SK에너지와 롯데카드는 지난 3월부터 각 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유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과제와 방안들을 논의해 왔다.
김명곤 사장은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SK그룹과 롯데그룹의 멤버십 통합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층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불황기를 헤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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