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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인적 쇄신, 조만간 결론날 것"
2012-11-06 11:10:25 2012-11-06 11:12:1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안경환 민주통합당 새로운정치위원장은 6일 당내 안팎의 '인적 쇄신론'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상의하겠다"면서 "아마 조만간에 어떤 식으로든지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에 그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앞으로 선거에 걸림돌이 된다면 뭔가 가시적 조치가 필요할지 모르지만 거기에 대해선 확실하게 어느 쪽이라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적 쇄신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이냐, 비상체제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안철수 후보 쪽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선 문제점에 대해 인식이 공유가 되더라도 해결방법에 대해선 어떤 방법이 될 거냐 문제는 좀 더 성의 있게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새정치위원장을 수락한 것에 대해 "이대로 가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걸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려면 야권의 후보를 단일화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바깥에서 그 일을 좀 하려고 애를 썼다. 별로 신통한 효과가 없었다"면서 "그 방법의 하나로 지금 문재인 후보 캠프에 들어가서 민주당의 쇄신을 하면서 후보단일화를 위한 길을 만들까 싶은 것이 가장 중요한 동기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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