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총재 "은행감독기구 내년안에 출범 못할수도"
2012-10-15 06:54:39 2012-10-15 06:56:2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로존 내 은행을 총괄 감독하는 범유럽중앙은행감독기구 출범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도쿄에서 "유럽 은행감독기구가 내년 안에 출범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규정은 내년 1월1일 체결하지만 감독권한 시행이 내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범유럽은행감독기구 출범을 위해서는 각국 의회의 비준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며 이런 과정에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감독기구가  당장 내년부터 효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감독기구 출범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위기국 은행에 지원해야할 유로안정화기구(ESM) 자금 활용도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감독기구 설립 이후 ESM 자금을 쓰자는 입장이어서 향후 재정위기 양상을 두고 각국간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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