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文 선대본부장? 다른 경쟁 후보들이 하는게..."
"각자 지지층 확보하다가 일정 시점에 후보 사이 담판이 최고"
2012-09-14 09:14:47 2012-09-14 09:16:1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야권에서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14일 선대본부장 영입에 대해 "제 얘기가 나오는 게 먼저 보다도 다른 후보들을 배려하고 그분들과 같이 손잡고 당의 단결과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게 일단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또 야권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나온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민주통합당 후보와 담판하고 한 쪽이 양보하는 것이 정말 감동이 있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후보와 안 원장이 서로 각자 열심히 뛰셔서 각자의 지지층을 확보하시고 쭉 나가시다가 일정 시점이 되면 저는 후보 사이에 담판을 하는 것이 최고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승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저는 민주당 후보님이나 안 원장님이나 눈빛이 맑은 분이기 때문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셈법을 하지 않으실 거라고 믿고 있고, 또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으로는 그런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단일화 모습"이라며 "그것들이 유권자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또 신뢰를 주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추석 후에 바로 만나서 결판을 보는 것보다 그 전에 양측이 각자의 지지층을 최대한 넓히는 작업들을 하고, 그 다음에 담판을 통해서 양보하고 승낙을 받고 서로 축하하는 이런 모습을 갖추는 게 순서상 더 옳고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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