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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 심리지수 99..3달 연속 하락
2012-08-27 06:00:00 2012-08-27 0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 99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흐름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고, 그 이하면 반대다.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98에서 2월 100으로 올라간 이후 6개월 만이다.
 
특히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생활형편전망 CSI가 92로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94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 CSI는 107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심리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67로 전달 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도 3포인트 떨어진 78을 기록했다. 경기에 대한 심리가 100을 크게 하회해 경기를 어둡게 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 CSI 역시 84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41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 CSI는 96으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6%로 전월과 동일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3.0~3.5%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22.5%로 전월대비 4.5%포인트 증가한 반면 3.5~4.5% 범위에서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비중은 44.4%로 3.1%포인트 감소했다.
 
현재가계저축 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 C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도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주택·상가가치전망 CSI는 92, 토지·임야가치전망 CSI는 91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저축가치전망 CSI는 89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식가치전망 CSI는 9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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