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헬로모바일', 올림픽 4등선수 지원하는 이유는
입력 : 2012-08-05 14:03:43 수정 : 2012-08-05 14:04:2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런던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선수들의 성적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중 금·은·동메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4위 선수를 응원하는 MVNO(알뜰폰) 사업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1월부터 이동통신 '헬로모바일'을 서비스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이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 4위 선수를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에서 4위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역발상에서 기획한 것.
 
MVNO사업자인 헬로모바일은 서비스 개시 6개월만에 8만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아직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3강 체제로 굳어진 기존의 이동통신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헬로모바일은 이번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4년 후에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4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금은동메달을 따는 1, 2, 3등 선수가 아니라 4위를 지원하면서 4등한 선수와 MVNO가 4년후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커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올림픽이 끝난 후, 4위를 한 선수 전원에게 본인이 원할 경우 헬로모바일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하지만 1년 지원이 아니라 다음 올림픽이 열릴때까지 4년동안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후에는 꼭 올림픽 선수들도 헬로모바일도 기존 이통사와 당당히 어깨를 나라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이번주에 10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 MVNO 가입자는 80만명 수준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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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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