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LTE네트워크에 기반한 신개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을 자사 LTE고객에게 6일부터 정보이용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T베이스볼'은 단순히 영상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야구중계 서비스와 달리 LTE의 빠른 전송속도와 반응속도를 활용해 야구 관람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V를 통한 야구 시청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한계, 데이터트래픽 한계, 데이터이용료 부담 등에 의해 경기 전체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극복했다.
'T베이스볼'은 주요 장면을 예측해 알려주고 놓친 장면도 바로 되돌려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경기시작, 득점·역전 찬스, 투수교체, 홈런 등 이용자가 보고 싶은 상황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이에 가장 긴박한 순간을 즉시 스마트폰 팝업 메뉴로 안내해줘 터치 한번으로 바로 중계 화면으로 연결해준다.
또 홈런, 역전 상황 등 이미 지나간 순간을 실시간 중계 중에도 즉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T베이스볼'은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전 구단, 전 경기를 지상파DMB 대비 3배 수준 선명한 1Mbps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끊김 없이 제공한다.
미트에 공이 꽂히는 소리,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문자 중계, 선수 상세정보, 기록실, 응원방 등 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T베이스볼'은 SK텔레콤 LTE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와 이용료 없이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T베이스볼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비타민음료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순금 5돈의 황금글러브 등을 증정한다.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와 모바일 T스토어에서 이벤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 여부는 9월 14일 확인할 수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