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뮤지컬인이 만드는 8일간의 축제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현직 뮤지컬인들이 직접 기획한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홀 일대에서 개최된다.
7~11일에는 창작뮤지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예그린앙코르'와 '국제뮤지컬워크숍'이 진행되며, 9일에는 대학생 공연단의 유명 뮤지컬 넘버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창작뮤지컬 시상식인 '예그린어워드'와 톱스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갈라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뮤지컬산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뮤지컬인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뮤지컬워크숍과 갈라쇼는 유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매 및 문의는 충무아트홀(02-2230-6601) 또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
예술과 함께 하는 도심속 휴가 '마로니에 여름축제'
제2회 마로니에 여름축제가 오는 11일까지 총 9일간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주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지난해 2만3000여명을 끌어 모으며 순조로운 첫 순항을 알린 바 있다.
올해에는 총 13편의 공연과 야외 독립영화, 명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픈마켓 등이 대학로예술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 등 대학로 도처에서 열린다. 이밖에 대학로예술극장 주차장에는 캠핑장이 마련돼 한 여름밤 도심 속 색다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연예술센터(02-3668-0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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