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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거래량 '주춤' 1870선 회복 타진 중..태양광株↑
2012-07-03 11:13:23 2012-07-03 11:14:1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에 또다시 관망권에 진입했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주춤한 가운데 1870선 회복을 재차 시도 중이다.
 
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3포인트(0.96%) 오른 1869.38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028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1112억원으로 매수세를 확대했고 외국인은 22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111억원 매수 우위다.
 
운송장비(-0.0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나 전기가스업(2.11%), 건설업(1.6%), 통신업(1.45%)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태양광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OCI(010060)가 4% 남짓 올라섰고 웅진에너지(103130)가 5% 이상 뛰어올랐다. 이는 미국 태양광 업체 솔린드라(Solyndra)와 에버그린 솔라(Evergreen Solar)가 파산보호를 신청한데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데 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047810)가 개인 매도 집중으로 2% 중반대로 떨어졌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 약세가 계속되면서 운송장비주가 주춤한 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69%) 오른 493.81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에서 전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터널이 공약으로 급부상하면서 특수건설(026150), 울트라건설(004320), 울트라건설우(004325) 등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한국선재(025550)가 강한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태양광 대형주들의 강세에 코스닥 상장종목들도 신이 났다. 에스에너지(095910), 오성엘에스티(052420), 이건창호(039020) 등이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143.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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