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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개인 '팔자'..코스피, 1860선으로 '일단 후퇴'(10:10)
2012-07-03 10:13:26 2012-07-03 10:15:2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70선을 눈앞에 두고 뒷걸음질쳤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개인이 팔자 공세를 확대하면서 지수는 1870선 회복을 뒤로하고 1860선 중반으로 물러난 상태다.
 
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2포인트(0.79%) 오른 1866.3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52억원 매도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914억원, 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474억원 매수 우위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화학(1.44%), 전기가스업(1.28%), 건설업(1.31%) 등이 오름세를 주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조선주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유로존 위기감을 털어내자 반등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4% 이상 올랐고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동반 오름세다.
 
반면, 자동차와 관련주는 주춤하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동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세다. 한라공조(018880), 현대위아(011210) 등 부품주도 주춤한 모습이고, 넥센타이어(002350), 금호타이어(073240), 한국타이어(000240) 등 타이어 3인방도 동반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52%) 오른 492.97에서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006280) 피인수 기대감에 이노셀(031390)이 엿새째 상한가를 치며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 묻지마 급등세를 보였던 씨앤케이인터(039530)는 나홀로 하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5원 내린 11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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