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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당직선거 25일 시작돼
30일 오후 6시 이후 당선자 윤곽 드러나
2012-06-25 14:10:20 2012-06-25 14:11:1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이 2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모바일투표 방식으로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한다.
 
혁신파와 구 당권파의 일대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당직선거의 당권자 수는 5만8465명으로 알려졌다.
 
이정미 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온라인투표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며 "동일 IP에서는 4회까지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한 "29일 금요일에는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지금 당 선관위에 접수된 현장투표소는 총 138개"라며 "다음 날인 30일은 ARS모바일투표가 진행된다. 29일까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권자들에 한해 30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3회에 걸쳐서 ARS 전화가 간다. 이 투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투표만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투표는 총 8개의 명부에서 진행이 된다"며 "당 대표, 최고위원, 중앙위원, 당대의원, 광역시도당위원장·부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이며 각 1인 1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0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투표가 완료되면 저녁에 개표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며 "개표가 확정이 되면 차기 지도부의 임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7월8일, 아직 장소와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기 지도부 출범식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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