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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디스와 신용등급 연례협의 실시
2012-06-03 12:00:00 2012-06-03 12: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한국 정부가 다음 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갖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무디스 관계자들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기업 부채 등 재정분야 이슈와 가계부채, 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 등 금융분야 이슈를 중점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 유로존 위기 지속 등에 따른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응, 북한 등 지정학적리스크와 정치문제 등도 중점 평가대상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피치(Fitch)사와는 오는 7월 10일~12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월 17일~19일 사이에 연례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현재 우리나라에 A1, 피치와 S&P는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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