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무마 명목 금품수수, 전직 경찰서장 구속
檢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 관련 여부 집중 추궁
2012-05-13 16:06:49 2012-05-13 16:07:33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종)는 13일 서울시경 감찰계장 출신으로 이천경찰서장(총경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모씨를 감찰 무마와 인사청탁 명목으로 경찰 2명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에게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시경 감찰계장을 지내면서 경찰 두 명에게서 감찰을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약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에게 돈을 건넨 두 명의 경찰은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일명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으로 이들이 이씨에게 건넨 돈이 이경백씨로부터 나온 돈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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