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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해외발 훈풍에 2010선 회복(09:10)
2012-04-18 09:13:21 2012-04-18 09:13:4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사흘만에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6포인트(1.26%) 오른 2010.30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1만3000선을 재회복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페인도 당초 목표보다 많은 국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해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감도 덜어내고 있다.
 
장 초반 세 매매주체 모두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국인은 17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80억원, 50억원 사자세다.
 
프로그램을 통해 19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음식료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어서 증권, 운송장비업종도 2% 내외의 상승률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대형주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2.24% 오른 1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등도 2% 내외의 강세 흐름이다.
 
현대차(005380)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1.9%, 2.1% 상승세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도 동반 1% 넘게 오르고 있다. 다만 POSCO(005490)LG화학(051910)은 각각 0.2%, 0.7%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탄력이 다소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1포인트 (1.15%) 상승한 506.1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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