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 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0.2% 감소였다.
유로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관련 생산이 증가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에너지 부문 생산은 7.7% 증가했다.
조나단 로옌스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기분 좋은 깜짝 지표"라고 평가하면서도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반등 일 뿐, 유로존 경제 상황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추운날씨가 에너지 관련 수요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크리스티앙 스큘즈 버렌버그 뱅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유로존 산업생산이 2분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유럽 재정위기도 잘 통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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