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하이닉스, 엘피다 인수전 우려 딛고 반등
2012-04-02 09:19:20 2012-04-02 09:19:53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일본 엘피다 인수 우려를 딛고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00원(0.68%)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의 최대주주 SK텔레콤(017670)도 1.79%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닉스가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 가능성도 낮고 오히려 이번 입찰 제안서 제출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세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엘피다 비딩 1차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실제 인수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3차 비딩까지 진행 절차가 남아 있어 인수 결정은 나중에 하더라도 실사과정에서 경쟁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이닉스가 인수를 진행하더라도 도시바등 타업체와 엘피다를 분리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 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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