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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8거래일 만에 '하락'
2012-02-28 10:24:24 2012-02-28 10:44: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1.21달러(1.1%) 하락한 배럴당 108.56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폭은 지난 발렌타인데이 이후 유가가 9%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출회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비해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필 플린 PFGB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최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나타낸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의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가 더욱 오를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금 가격도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대비 1.50달러(0.1%) 내린 온스당 1774.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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