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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리대상 사업비 계획보다 2조원 초과집행
집행률 108.4%
2012-02-17 15:00:00 2012-02-17 15: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지난 1월말 현재 재정집행 실적이 집행관리대상 사업비 276조8000억원 중 26조8000억원을 집행해 당초 계획 24조8000억원보다 2조원을 초과집행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김동연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각 부처·기관의 집행준비와 점검 등을 통해 1월말 현재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앞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정부예산의 60%를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월말 재정집행은 집행관리대상 사업비의 1월말 계획 24조8000억원보다 2조원 초과집행해 집행률 108.4%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복지 등 민생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핵심사업 23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집행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재정부는 "집행률 점검 등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예산 편성 취지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성과지표를 만들어 관리하는 등 질적 성과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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