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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中 경제 경착륙 가능성 낮다"
2012-02-01 07:41:54 2012-02-01 07:41:5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아눕 싱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은 "중국 경제는 외부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내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착륙이 나타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중국 경제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더라도 8%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완만한 속도록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성장 위주의 정책을 추진할 여유가 있는 점도 경착륙 가능성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싱 국장은 위안화 절상과 무역불균형에 대한 답변은 피했다. 그는 "IMF는 다음달 중국의 위안화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통화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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