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늘면서 '요금·통화품질' 불만도 증가
방통위 '2011년 방송통신 민원 주요 동향' 발표
2012-01-31 18:02:22 2012-01-31 18:34:2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스마트폰 이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잘못된 과금 청구와 통화품질로 인한 민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 민원 주요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통신CS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3만722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1%(2795건) 증가했다.
 
이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관련 민원은 감소한 반면,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민원이 각각 17.2%(3224건), 31.3%(1966건)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이동전화 민원접수 건수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별로는 이동전화(58.7%), 초고속인터넷(22.2%)이 전체 민원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이동전화는 부당요금 처리민원이 가장 많았고, 통신품질관련 민원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폭을 보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 무료 어플 다운시 과금이 청구된 불만이 늘어 요금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며 "통신품질 관련 민원은 스마트폰 이용량 증가와 LTE폰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피해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에 접수된 민원이 6797건(31.0%)으로 가장 많았고 KT(27.3%),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2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통위는 향후 소액결제서비스, 디지털방송 전환, LTE 통화품질 등 단기간내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통위와 사업자간 구성된 '방송통신민원협의회'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사업자별 '민원만족도'를 분기별로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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