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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 정강정책, 국민과의 약속"
"당의 실질적 내용 바뀌고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
2012-01-30 09:58:33 2012-01-30 09:58:4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30일 "새로운 정강정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은 한나라당에 대단히 중요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당이 추구하는 기본 가치와 방향인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하는 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당의 실질적 내용이 바뀌고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날"이라며 "그동안 정책쇄신분과위원회에서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당의 새로운 철학과 가치를 정립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개정된 정강정책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또 우리 당이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이번 개정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나아갈 길이 국민의 행복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공정한 사회와 시장을 만들어 나가려 하는 우리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정강정책을 정강정책이라 부르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부르겠다. 국민과의 약속은 우리가 이 새로운 정강정책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우리 당의 존재 이유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의 새 정강정책은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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