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난 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1819억원으로 전분기(-1,351억원)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컨테이너 수요는 전분기대비 4.9% 감소했으며 운임은 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고 운임도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작년 4분기에도 이러한 계절적 효과가 반복된 가운데 고유가가 지속됐으므로 3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부진한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주가흐름이 이미 하반기 업황 회복을 가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중국의 춘절 연휴 이후 물동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계절적인 요인 때문에 운임도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선사들이 운임 회복을 위해 꾸준히 계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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