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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쉬레 엑스포'에서 친환경·고효율 에어컨 대거 공개
주력 모델 '멀티 브이 III'
2012-01-24 17:44:49 2012-01-24 17:44: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23~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에어컨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가정용·상업용·초고층 빌딩용 친환경·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주력 모델인 '멀티 브이 III(Multi V III)'는 기존 상업용 에어컨 대비 에너지 소비를 14% 절감시킨 친환경 제품으로, 실외기 파이프 길이를 약 1000미터(m)까지 늘릴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 설치하는 데 용이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북미 최고 권위의 탄소라벨 인증기관인 카본 펀드로부터 '카본 프리'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냉동공조협회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친환경·고효율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2회를 맞는 아쉬레 엑스포는 30개 국가의 2000여개 업체에서 5만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 전문 전시회다.
 
◇ LG전자 모델이 전시부스에서 '아쉬레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멀티 브이 III'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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