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모바일 트래픽..신규 주파수 확보로 대응
방통위, '모바일 광개토 플랜' 의결
2012-01-20 15:11:59 2012-01-20 15:11:5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스마트폰 도입 이후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600㎒ 폭 이상의 주파수 확보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주파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600㎒폭 이상의 주파수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내년까지 700㎒, 1.8㎓, 2.1㎓ 대역 등 3개 대역 170㎒폭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 시장수요와 국제 표준화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할당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 디지털방송 전환 이후 확보되는 700㎒대역 108㎒폭 중 40㎒폭을 우선 이동통신용으로 배정한다. 나머지 대역은 디지털 전환 및 융합기술의 발전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에 이용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황금주파수'로 꼽히는 1.8㎓대역은 이동통신용으로 70㎒폭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 대역은 전 세계적으로 150㎒폭이 이동통신용으로 분배돼 140여개국에서 2세대(2G)로 이용 중이며 폴란드, 독일 등 18개국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개시 또는 준비 중인 이동통신의 핵심대역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80㎒폭만 이동통신용으로 분배되고, 나머지 70㎒폭은 공공용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신규 주파수가 공급되면 사업자간 40㎒폭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 경쟁이 촉진돼 통신서비스 품질이 개선되는 등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스마트시대에 다양한 콘텐츠, 미디어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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