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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장관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 줄여나가자"
18일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2012-01-18 16:24:57 2012-01-18 16:30: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온라인 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를 줄이는데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서울 양재동의 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장관은 취임 이후 게임사들과의 첫번째 공식적인 만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게임사 관계자는 “최 장관은 게임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이 퍼져있는 것을 우려했다”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문광부와 게임사가 함께 노력하고, 게임사들은 기능성 게임 등 유익한 게임을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게임산업의 진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최 장관은 “올해는 문광부의 선택적 셧다운제와 여성가족부의 심야 시간 셧다운제 등 게임에 대한 이슈가 많다”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지만 한편으로 게임은 사람들이 즐기는 창조적인 사업이며 산업적으로도 진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 장관과 함께 최관호 게임산업협회 회장과 10여명의 대표 게임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 선택적 셧다운제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최 장관과 첫 만나는 자리에서 올해 서로 협력해서 잘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규제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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