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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감성SW·빅데이터·클라우드' 집중 개발
2012-01-18 11:58:42 2012-01-18 11:58:4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올해 SW·컴퓨팅 R&D 분야에 1400억원 중 신규 R&D 과제 총 22개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70일간 사업자 선정 공고에 나선다.
 
18일 지경부는 지난 7월부터 135건의 기술수요를 접수받아 SW분야 과제기획 프로그램 디렉터를 중심으로 33개 후보과제를 기획하고 지난 10월부터 사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SW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감성SW,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2012년도 R&D 세부과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빅데이터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이로인해 생성된 지식을 활용해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자원을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서'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특히 애플의 경우 터치스크린과 동작인식기술에 이어 최근 사람과 대화하듯 휴대폰을 활용할 수 있는 개인비서 소프트웨어 'Siri'를 출시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예로 들 수 있다.
 
지경부는 이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신체에 탈부착하는 컴퓨팅 시스템'과 '스마트 안경용 플랫폼' 등 감성형 SW과제 5개를 집중 기획할 예정이다.
 
기획된 과제들은 오는 20일부터 3월29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제에서 공고되며 4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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