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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내달 6000억유로 또 푼다
2012-01-09 09:03:09 2012-01-09 09:03:1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최대 6000억유로의 장기 대출을 유럽 은행권에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4980억유로의 대출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 장기 유동성 공급이다.
 
6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2월에 추가로 3년만기 대출을 5000억~6000억유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유동성 공급으로 물가상승 위험을 없을 것"이라며 "공급되는 자금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금을 갚거나 민간 기업들의 지원이 이뤄지면 유로존에 대한 불안심리는 잦아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ECB는 오는 12일 월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ECB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1.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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