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 디자인산업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디자인시장은 모두 7조1000억원으로 2008년 5조2000억원에 비해 28%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였던 2006년 6조8000억원보다도 3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디자인 산업의 고용과 수출도 각각 10만명, 390억원 수준으로 2006년의 9만4000명, 75억원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디자인 산업이 회복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디자인 관련 5대 주요 업종의 매출과 자산증가로 인해 디자인 투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삼성과 애플간 디자인 분쟁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디자인과 같은 소프트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경부는 향후 디자인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디자인을 상품화해 시장창출과 우수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차동형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위기 이후 위축된 디자인시장이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며 "앞으로 디자인 해외진출과 신시장 창출 등 디자인 산업의 고도화에 보다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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