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포르투갈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공장 건설 백지화
"현행 4개 공장으로 배터리 수요 대응 가능"
2011-12-14 15:29:44 2011-12-14 15:31:1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닛산자동차가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포르투갈에 짓고 있는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공장 건설을 백지화했다.
 
14일 로이터와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포르투갈 공장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본을 포함한 4개 공장만으로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닛산은 포르투갈 공장건설에 1억5600만유로를 투자하고 내년 12월부터 가동할 계획이었다. 연간 5만대의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해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닛산 관계자는 "포르투갈은 닛산의 자동차 생산 공장이 병설돼 있지 않다"며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포르투갈이 재정위기를 겪은 것에 부담을 느껴 닛산이 공장건설을 중단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닛산은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0만개의 리튬이온전지 생산능력 확보를 공언한 바 있다. 일본에서 이미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곳에서 전기차용 전지생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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