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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0월 신설법인 5074개, 전월·전년동월比 ↑"
2011-11-23 11:00:00 2011-11-23 11:00:0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10월 신설법인 수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발표한 '2011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5074개로 전월 대비 6.4%(304개), 전년 동월 대비 5.2%(252개) 증가했다.
 
10월 실적으로는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기록으로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5만3033개로 최근 5년간 1~10월 누계 평균(4만5429개)을 16.7%(7604개)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지난달보다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보다 서울, 대구 등을 포함한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인천, 광주 등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지난달 대비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세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지난달보다 남성(7.7%)과 여성(1.8%) 모두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남성(5.9%)과 여성(2.8%) 모두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억초과~5억이하, 5억초과~10억이하, 50억초과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5개월 연속 1억이하 소자본 신설법인이 1억초과 신설법인보다 높게 증가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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