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구글 운용체제(OS)를 탑재한 구글TV를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2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2011'에서 "구글과 TV를 생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현재 제품 공개 시점을 조율하고 있으나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구글TV를 상용화하는 데 결국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내년 1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2011'를 통해 삼성이 구글TV를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사장은 또 "내년 글로벌 평판TV 시장은 올해보다 10%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회사 경영목표 또한 시장 확대치를 웃도는 방향으로 세운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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