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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유럽·미국發 훈풍 속 '9000선 회복'
2011-10-28 09:32:49 2011-10-28 09:33: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유로존 정상들이 재정 위기 해법을 제시한데다 미국의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까지 양호하게 발표되며 투심을 크게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2.59엔(1.71%) 오른 9079.1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 종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종이 3.64% 오르고 있고 도매업종과 은행업종도 2%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소니가 3.45% 오르고 있고 파나소닉도 2.85% 상승 중이다.
 
도쿄전력이 2.61%, 간사이전력이 0.67% 오르고 있다. 주부전력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림푸스(+23.29%)는 기쿠가와 츠요시 이사회 의장 겸 사장의 퇴임 소식에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주인 KDDI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2.29%, 0.91% 동반 상승 중이다.
 
스미토모 부동산과 미츠이 부동산은 3%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팀 슈로더 펜가나 캐피탈 매너저는 "미국 경제가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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