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지수정보 이용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수 사용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어 선진지수 편입은 향후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헨리 페르난데스 MSCI 본사 최고경영자(CEO)가 21일 거래소를 방문해 한국증시 정보이용 계약 체결을 놓고 막판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가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들의 운용 기준으로 활용된다.
현재 한국이 속해있는 지수는 MSCI 신흥시장 지수로, 그동안 거래소는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협상에 열을 올려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 사용 등 여전히 남은 문제들이 많지만 이번에 지수정보 이용계약이 체결되면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거래소가 지수 사용 권한은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선진지수 편입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협상이 불발된 가장 큰 이유는 지수 사용 문제였다"며 "거래소가 지수 사용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정보 이용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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