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30대 유혹 'CR-Z' 국내 출시
가격 3천만원대..연비 20.6km/ℓ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2011-10-06 15:32:59 2011-10-06 15:33:5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연이은 수입차들의 신차 공세에 일본차도 합류했다.
 
혼다코리아는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M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정우영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혼다코리아 창립 10주년을 맞아 CR-Z를 출시해 의미가 깊다"며 "CR-Z 출시를 혼다 재도약의 첫 걸음으로 삼아 연 1000대를 판매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가장 혼다다운, 혼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는 콘셉트만큼이나 힘찬 각오였다.
 
CR-Z는 우수한 연비 실현과 함께 운전자 대상의 '소유하는 즐거움, 운전의 즐거움, 자유를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CR-Z는 1.5L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가 탑재돼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역시 20.6 km/ℓ로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CR-Z의 가장 큰 매력은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에 있다. 젊은 감각의 2도어 쿠페 스타일로 개발된 CR-Z는 디자인에서 스포츠카의 면모를 다각도로 반영했다.
 
낮고 와이드한 앞모습은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노즈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원모션 형상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를 통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실현한다.
 
볼륨감 있는 차량의 뒷범퍼는 스포츠카다운 경쾌함을 더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콕핏(비행기 조종석) 느낌을 준다. 조수석은 개방감이 느껴지는 탁 트인 디자인이다.
 
사용 빈도가 높은 스위치들을 스티어링 휠과 가깝게 집중 배치한 클러스터 패널과 두툼한 전용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함을 더한다. 
 
CR-Z에 적용된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개인의 운전 스타일이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스마트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주행과 연비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난 'NORMAL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SPORT 모드', 연비 향상을 도모한 'ECON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버튼 하나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혼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인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모드, 코칭 기능, 티칭 기능 등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저공해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혼다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머신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스포츠카의 익사이팅한 주행과 하이브리드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인만큼 개성을 추구하는 20,30대의 젊은 남성 고객층에게 적극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색상은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다.
 
판매 가격은 기본 사양 3380만원,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장착형은 34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CR-Z는 'Compact Renaissance Zero'의 줄임말로 '기존 쿠페의 가치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컴팩트카를 창조하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CR-Z는 발매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10년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혼다는 CR-Z를 시작으로 다음달에 신형 시빅 가소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안으로 CR-V의 풀체인지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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