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내로 수입되는 수입식육 10건 가운데 2.4건은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검역 강화가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2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수입식육 미생물검사 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신 의원에 따르면 국내로 수입되는 수입식육 중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비율이 23.8%로 가장 높았으며, 돼지고기의 경우 31.1%에서 검출됐다.
이어 리스테리아균 2.7%, 캠필로박터 제주나이균이 0.4% 등 순이었다.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비율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쇠고기는 뉴질랜드산 검출비율이 48.6%로 가장 높았으며, 호주산 15.7%, 미국산 6.2% 등이었다.
돼지고기의 경우 아일랜드·헝가리산이 각각 100%, 벨기에·오스트리아산이 각각 66.7%, 멕시코산 50%, 네델란드산 44.4% 등이다.
닭고기는 헝가리산 100%, 브라질산 22.1%, 덴마크산 14.3%, 미국산 13.3% 등 순이다.
신 의원은 "검역과정에서 미생물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식육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폐기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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