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서울시장 보선 '불출마' 선언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한명숙(사진) 전 국무총리가 13일 10 · 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국회에서 대독한 '서울시장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자료에서  "그동안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여러 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우리 정치권의 변화와 2012년의 정권교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그리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