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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추석 전 시설공사 대금 800억 조기지급
2011-09-05 09:17:27 2011-09-05 09:18:25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조달청이 건설업체를 비롯해 하도급업체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공사대금 800억원을 추석 전에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5일 조달청은 "조달청이 직접관리하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현장 47개에 대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임금체불 등 현장근로자 및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오는 6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추석 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조달청은 공사 현장마다 기성과 준공대금 지급상황을 알 수 있도록 '공사알림이'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하도급업체와 현장 근로자가 공사에 대한 대금지급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조기에 공사대금이 지불됐음에도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이 체불되는 경우, 조달청은 직접 현장에서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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