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車보험료 이렇게 바뀐다
2008-07-25 10:14: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고유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지면서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많은 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기본보험료를 내릴 전망이다.
 
또 내달부터 자동차보험의 특별요율이 보험사별로 다르게 적용돼 도난경보기나 에어백, 잠김방지브레이크(ABS)같은 안전 장치가 장착된 자동차의 경우 보험료 할인폭이 더 커지게 된다.
 
반면 출고가 오래된 차는 할인율이 축소되고 중고차의 경우 요율이 인상된다.
 
◇ 車보험료 내린다
 
삼성화재가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대한 기본보험료를 2.0~3.8%까지 내린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이번달 21일부터 가입하는 자동차보험 계약건 중에 보험기간(책임개시일)이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개인 자가용 승용차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차종별 인하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1000cc 미만의 경차와 2000cc 이상의 대형차에 대한 할인율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도 잇따라 오는 9월 중순께 삼성화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 안전장치 차량 추가 인하
 
도난방지장치나 ABS를 장착한 자동차의 경우 다음달부터 보험료가 크게 내린다.
 
도난방지방치를 장착한 차는 자기차량손해에 대한 보험료를 기존 최고 5%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으나, 8월부터는 최고 16.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 ABS를 장착한 자동차의 경우 보험료 할인율을 높여 차보험료가 떨어진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이달 1일부터 8.7%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고, 한화와 LIG손해보험이 내달 1일부터 각각 2.4~6.1%, 0~6%까지 할인율을 높인다.
 
또 기존에 에어백을 장착하면 자기신체사고에 대한 보험료는 최고 10%, 듀얼 에어백을 장착한 경우 최고 20%까지 보험료가 할인됐지만 메리츠화재의 경우 내달부터 2% 추가할인해 준다.
 
단 도난방지장치와 ABS를 장착한 차량이라도 출고된 지 오래된 차라면 할인율을 낮아진다.
 
동부화재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지난 2003년 이전에 출고된 차의 도난방지장치 할인율을 기존 2%에서 1%로 낮추고, LIG손보는 내달 11일부터 지난 2003년 이전에 출고된 차의 도난방지장치 할인율을 없애고 ABS 할인율을 낮춘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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