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물가인상 리스크에 대해 연구중이라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트르셰는 유럽 의회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중기 관점에서 물가 전망 리스크는 계속 연구하고 있다"며 "결과는 9월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그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중지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알렉산더 크루거 뱅크하우스 람페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재정 위기 문제와 인플레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ECB가 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트리셰 총재는 또 "ECB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 주력하고 있다"며 "인플레 기대를 제어하지 못한 나라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현 시점에서 ECB가 인플레 기대심리를 단단하게 붙들어 매야 한다는데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1.5%로 인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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