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외환관리국(SAFE)이 핫머니(단기투기자금) 유입 차단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SAFE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여전히 외부 자금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과도한 핫머니 유입을 적절히 통제하고 불법 자금 유입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제도의 장벽을 넘는 핫머니 적발 건수는 1865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60억달러(한화 17조원) 규모로 나타났다"며 "관계 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흡수에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SAFE가 이 같이 발표한 이유는 경기 회복을 위해 미국과 유럽이 완화 정책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유동성 증가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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