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2일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 지정
한강 이남 지역 노선 추가, 총 2개 코스 운영
2011-07-21 16:32:10 2011-07-21 16:32:23
[뉴스토마토 박창주기자] 서울시가 매달 22일을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8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형 자전거 출근제(서울 자전거버스)를 시범운영한데 이어 이번에는 코스 1개를 추가해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을 매달 22일로 지정했다.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 자전거버스는 기존의 아차산 코스를 포함해 한강로 코스(대방역-노들섬-시청)를 새롭게 추가하며 총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자전거버스 행사에 코스가 없어 달리지 못했던 한강 이남 지역의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도시 직장인)들도 서울 자전거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버스는 출근노선을 정한 뒤 일부 자전거가 최초지점에서 출발한 후 시간대별로 지정된 자전거 정류장에서 추가 합류해 직장까지 그룹지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달 서울 자전거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서울시 및 자전거종합홈페이지를 통해 2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이 중 각 노선별로 1명 씩 '번짱'을 선발했다.
 
자전거버스 번짱이란 자전거버스의 일정을 안내하고 선두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그룹을 리드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편 시는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로 지정된 22일의 숫자 '22'는 여러 사람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서울 자전거버스에 참가했던 박상돈(49세)씨는 "평소 군자교에서 동대문구청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왔는데 무리지어 달리다보니 차량운전자들이 양보운전을 해 줘 안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선과 함께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자출족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박창주 기자 est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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