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지난 5월 기준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 중 여성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처음으로 남성 이용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이 좀 더 대중화된 기기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의 성별 구성비에서 여성이 52.9%로 남성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은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스마트폰이 전문관리직이나 사무직들이 많이 사용하는 남성위주의 기기에서 성의 균형까지 맞춰지는 더 대중화된 기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8.0%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검색 또는 일반적인 웹서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람·시계(85.4%), 음악듣기(80.5%), 채팅·메신저(79.6%), 달력·일정관리(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의 87.3%가 하루에 1번 이상 일평균 75.7분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자의 44.4%가 5만5000원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과 같은 인스턴트 메시지는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84.9%가 하루에 1번 이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으며, 2개의 메신저를 쓰는 사람도 41.5%로 2개 이하의 메신저를 이용하는 경우가 78.7%로 조사됐다.
인스턴트 메신저 경험자의 41.0%가 이후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했다고 대답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도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경험자의 13.9%가 음성통화 시간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열흘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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