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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국내 최초 바이오플랜트 신사업 개척-대우證
2011-07-21 08:21:51 2011-07-21 08:21:51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21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혈액제제와 백신제품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추가적인 플랜트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2000원에서 2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재현 연구원은 "녹십자는 전날 태국 적십자와 플랜트수출과 기술이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며 "녹십자의 혈액제제 관련 플랜트 기술과 제품력으로 태국에 혈액제제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의 수출인 셈"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총 계약규모 6160만달러"라며 "향후 2014년부터 태국의 플랜트에서 혈액제제 제품이 생산돼 판매되기 시작하면 별도의 경상기술료(Running Royalty)도 받게 된다"고 했다.
 
그는 "녹십자의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혈액제제라는 특화된 바이오영역에서 이루어낸 국내 최초의 플랜트 수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태국 플랜트 수출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녹십자의 인지도 향상을 가져와 백신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내년 녹십자의 수출은 플랜트 수출을 포함해 올해보다 120% 증가한 2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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