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가계대출 증가속도 관리할 것"
입력 : 2011-07-20 11:05:57 수정 : 2011-07-20 11:06:16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민금융애로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서울 정부 중앙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박재완 장관은 "실물경기와 체감경기간 차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서민 금융애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장관은 "오늘로 햇살론이 출범한지 1년 되는 날"이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18만3000명에게 1조7000억원을 대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가계대출은 그 규모와 증가속도를 적절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서민에 대해서는 햇살론과 미소금융, 전환대출 등을 통해 금융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피해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발생한 농가 피해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대응해 달라"며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된다"고 지적한 박 장관은 "유럽과 미국에서처럼 재정건전성은 치료보다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현장 애로 해소'와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회의 결과발표와 함께 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수유재래시장에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송종호 기자 joist189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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