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전환대출 한도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
대부업체 소득증빙 대출 하한선 ↓..무분별한 대출 차단
입력 : 2011-07-18 11:51:36 수정 : 2011-07-18 11:52:05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햇살론 전환대출 한도가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반면,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릴 때 소득을 증빙해야 하는 대출 하한선은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가계부채 관리대책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신용자와 저속득층의 이자 부담은 줄여주는 대신에 무분별한 대출은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기존의 고금리채무를 상환할 목적으로 햇살론을 대출받는, 이른바 햇살론 전환대출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 현재 근로자의 경우 1000만원, 자영업자의 경우 2000만원 한도를 적용받고 있다. 일괄적으로 3000만원을 적용할지, 차등 적용할지 여부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
 
햇살론 전환대출은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제도로, 기존의 고금리 채무를 갚고 연 10~13% 수준인 햇살론을 통해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아울러 대부업체들의 무분별한 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소득증빙 대출 하한선을 30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는 500만원 이상의 대출의 경우, 반드시 급여통장 사본 등 소득증빙 자료를 대출받는 사람으로부터 제출 받도록 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대부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경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