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한진해운(117930)이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가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5.67%(1400원) 내린 2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0만여주로 이미 전일의 3분의 1 수준을 넘어섰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해외 전환사채 발행에 대해 "한진해운의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이 8000억원에 달하지만 컨테이너업황의 부진과 신조선인도에 따라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어 부채비율이 더 상승하기 전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도 한진해운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과 운임회복 지연을 반영,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뉴스토마토 황상욱 기자 eye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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