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안한다"(10:30)
입력 : 2011-07-06 11:28:37 수정 : 2011-07-06 11:28:48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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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안한다"
5월 근원물가 상승률 OECD 평균 1.6배
전세난에 ‘차라리 작은집 장만’ 수요 늘어
은행원이 고객 신용정보 무단열람 물의
 
1.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안한다"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의 유력 인수 후보자로 꼽혀왔던 상황이어서
시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관련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의 연관 시너지 효과도 부족하고
경기변동 주기를 볼 때
중공업과 반도체 산업간에
상호 보완 효과가 없다고 판단됐다"고
인수 불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를 인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LG 그룹과 효성 그룹 등 다른 인수후보가 포기한 상황에서
현대중공업마저 불참을 공식화함으로써
향후 하이닉스 인수는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5월 근원물가 상승률 OECD 평균 1.6배
우리나라 5월 근원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1.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물가 지수는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상품의 가격을 빼고 산출한 물가지수로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반영합니다.
 
오늘
OECD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5월 근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올라
OECD 평균 상승률인 1.7%의
1.6배에 달했습니다.
 
OECD 회원국 중
근원물가 상승률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곳은
터키(4.5%), 영국(3.4%) 등
6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OECD 평균 3.2%를 웃도는
전년동월 대비 4.1%로,
31개 회원국 가운데
6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는
전년 동기 대비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각각 3.9%, 14.2% 올라
전체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3. 전세난에 '차라리 작은집 장만'수요 늘어
올 하반기 신규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세가 급등이 예고되면서
전세집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차라리 작은집을 장만하자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삼선SK뷰 85㎡이하의 경우
평균 경쟁률 1.12대1을 기록하며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면 85㎡초과는
0.19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 2006년 이후 66㎡미만 아파트가
대형 165㎡ 아파트보다
10배 가량 값이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설계변형을 하는 등
중소형 비중을 늘리고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소형 주택을 찾는 이유는
과거에 비해 대형아파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실속적인 중소형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었고
시장이
실수요자층으로
재편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4. 은행원이 고객 신용정보 무단열람 물의
은행원이
고객 신용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확인 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SC제일은행 직원 10명이
고객 신용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징계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인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인표 기자 동영상)
소개팅에서 한 여성을 만난 한 은행원은
이 여성의 이름과 휴대폰 전화번호만으로
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했습니다.
 
얼마전 카드사용내역을 보고 \
나이트클럽을 자주 다녔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관계를 끊었습니다.
 
 
또 다른 은행의 한 여직원은
좋아하는 가수의 카드사용내역을 확인해
이 가수가 자주 가는 곳에 나타났다가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SC제일은행 직원 10명이
고객 신용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징계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동안 500차례에 걸쳐
고객 거래 내역,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무단 조회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은행원들은 마음만 먹으면
고객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 사용내역의 경우
일시, 액수, 가맹점도 모두 알 수 있어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렇듯 고객 정보 침해가 심각한데도
은행권이 고객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명분은 영업과 마케팅
 
 
고객이 어디서 카드를 자주 사용했는지
파악해 마케팅을 편다지만 영업과 개인적 호기심을 구분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각 은행마다 신용정보보호관리인을 두도록 돼 있지만
무용지물 입니다.
 
"지점 수백 곳에서 하루 이뤄지는 수만 건의 고객정보 조회에서
의심스러운 것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고객이 먼저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
한 문제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의 개인정보 열람이 얼마나 이뤄줬는지 확인하려면
은행 영업점을 찾아 '금융 거래 조회 정보'를 요구하면 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조회가 많이 됐다고 판단되면
그 이유를 따져 물을 수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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